조선 헌종 15년 · 철종 즉위년, 기유년(己酉年), 1849년
1월 15일
• 한성의 각사와 각영에서 1848년 회계장부를 올림.
1월 28일
• 휘경원(徽慶園) 재실(齋室)이 화재로 소실됨.
2월 29일
• 감시(監試) 복시(覆試)를 시행함.
3월 11일
• 조기영(趙冀永)을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4월 4일
• 식년문과 회시(會試)를 시행함.
4월 8일
• 춘당대에서 식년문과 전시(殿試)를 시행하여 문과에서 36명, 무과에서 76명을 뽑음.
4월 17일
• 임금이 춘당대에서 총위영(總衛營) 별시사(別試射)를 행함.
4월 20일
• 임금이 춘당대에서 정시(庭試) 문 · 무과를 시행하여 문과에서 5명, 무과에서 50명을 뽑음.
4월 22일
• 성균관에서 삼일제(三日製)를 시행함.
윤4월 6일
• 춘당대에서 춘도기(春到記)을 시행하여 강(講)과 표(表)에서 수석한 자에게 직부전시(直赴殿試)하도록 함.
윤4월 20일
• 임금이 춘당대에서 일차유생(日次儒生) 전강(殿講)을 행하여 강(講)에서 수석한 자에게 직부전시(直赴殿試)하도록 함.
5월 26일
• 향교에 몰려든 양주의 여승(女僧)들을 처벌하도록 함.
6월 6일
• 임금(헌종)이 창덕궁 중희당(重熙堂)에서 승하함.
• 대왕대비 순원왕후(純元王后) 김씨가 수렴청정(垂簾聽政)을 시행함.
• 대왕대비가 강화에 사는 이원범(李元範)으로 종사를 잇도록 함.
6월 8일
• 대왕대비가 강화에 사는 이원범(李元範)에게 덕완군(德完君)의 봉작교지(封爵敎旨)를 내림.
• 은언군(恩彦君)을 복작(復爵)시킴.
6월 9일
• 덕완군(德完君)이 빈전(殯殿)에서 거애(擧哀)하고 희정당(熙政堂)에서 관례(冠禮)를 행함.
• 임금(철종)이 인정문에서 즉위함.
6월 17일
• 임금의 아버지 작호(爵號)를 전계대원군(全溪大院君)으로 정함.
6월 28일
• 총위영(總衛營)을 다시 총융청(摠戎廳)으로 고침.
7월 12일
• 김좌근(金左根)을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7월 20일
• 이가우(李嘉愚)를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7월 28일
• 성수묵(成遂黙)을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8월 20일
• 김정집(金鼎集)을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9월 12일
• 대왕대비가 은언군(恩彦君) 집안에 소속된 전후의 문적(文蹟)을 세초(洗草)하도록 함.
10월 26일
• 임금(철종)이 헌종의 영가(靈駕)를 홍화문 밖에서 하직함.
11월 18일
• 임금이 전계대원군(全溪大院君)과 은언군(恩彦君)에게 치제함.
11월 23일
• 문형회권(文衡會圈)을 행하여 조두순(趙斗淳)을 대제학으로 삼음.
12월 4일
• 인정전에서 감제(柑製)를 시행하여 부(賦)에서 수석한 자에게 직부전시(直赴殿試)하도록 함.
12월 12일
• 모화관에서 청나라 사신을 맞이하고, 인정전(仁政殿)에서 접견함.
12월 15일
• 청나라 사신이 돌아가니 모화관에서 전송함.
12월 26일
• 김흥근(金興根)을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12월 30일
• 한성부에서 1849년 전국의 호구 수를 올림. 한성 오부와 팔도의 원호는 152만 9,356호, 인구는 647만 730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