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헌종 4년, 무술년(戊戌年), 1838년
1월 1일
• 조선교구의 2대 교주로 앵베르(Imbert, 范世亨) 신부가 한성에 들어옴.
1월 13일
• 성균관에서 인일제(人日製)를 시행함.
1월 15일
• 한성의 각사와 각영에서 1837년 회계장부를 올림.
2월 9일
• 임금이 종묘와 경모궁(景慕宮)에 전배(展拜)함.
2월 14일
• 홍경모(洪敬謨)를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2월 22일
• 태조대왕의 영정(影幀)을 옮겨 모사(摹寫)하는 일을 마침.
2월 29일
• 임금이 인정전에서 춘도기유생(春到記儒生)을 시험하여 강경(講經)과 제술(製述)에서 수석한 자에게 직부전시(直赴殿試)하도록 함.
3월 22일
• 임금이 육상궁(毓祥宮) · 선희궁(宣禧宮) · 연호궁(延祜宮) · 저경궁(儲慶廟)에 전배(展拜)함.
4월 17일
• 춘당대(春塘臺)에서 정시 문 · 무과 전시를 시행하여 문과 11명, 무과 282명을 뽑음.
4월 19일
• 임금이 춘당대에서 삼일제(三日製)를 설행하고 부(賦)에서 수석을 차지한 자에게 직부전시(直赴殿試)하도록 함.
4월 21일
• 춘당대(春塘臺)에서 알성시 문 · 무과를 시험하고 문과 3명, 무과 71명을 뽑음.
4월 25일
• 임금이 인정전에서 정시 문 · 무과를 설행하고 방방(放榜)함.
윤4월 1일
• 정기선(鄭基善)을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윤4월 13일
• 《순종대왕실록(純宗大王實錄)》이 완성됨.
윤4월 28일
• 서희순(徐熹淳)을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 춘추관에서 순종조의 사초(史草)를 차일암(遮日巖)에서 세초(洗草)함.
5월 13일
• 이조의 하례(下隷)들이 대궐 부근에서 살인을 저지름.
5월 26일
• 여섯 번째 기우제를 지낼 때 술에 취하여 법도를 잃은 대축(大祝) 홍재중(洪在重)을 나문(拿問)함.
6월 3일
• 북교에서 아홉 번째 기우제를 지냄.
6월 6일
• 기우제를 종묘에서 거행함.
6월 9일
• 사직에서 열 번째 기우제를 지냄.
6월 29일
• 인정전에서 한림소시(翰林召試)를 행함.
이달
• 《만기요람(萬機要覽)》이 완성됨.
7월 15일
• 성균관에서 칠석제(七夕製)를 시행함.
7월 26일
• 박기수(朴綺壽)를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8월 11일
• 임금이 종묘와 경모궁(景慕宮)에 전알(展謁)함.
8월 28일
• 김홍근(金弘根)을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9월 4일
• 임금이 인정전에서 추도기유생(秋到記儒生)을 시험하여 강경(講經)과 제술(製述)에서 수석을 차지한 자에게 직부전시(直赴殿試)하게 함.
9월 15일
• 이헌위(李憲瑋)를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11월 4일
• 성균관에서 감제(柑製)를 시행하여 부(賦)에서 수석한 자에게 직부전시(直赴殿試)하도록 함.
11월 19일
• 박회수(朴晦壽)를 한성부판윤으로 삼음.
12월 7일
• 장릉(長陵)의 재실(齋室)이 불에 탐.
12월 30일
• 한성부에서 1838년 전국의 호구 수를 올림. 한성 오부와 팔도의 원호는 157만 7,806호 , 인구는 668만 4,191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