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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바닷가 소년」

소설 「바닷가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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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규의 소설. 허기진 삶을 사는 어른들과 철부지 아이를 등장시켜 피난 시절의 피폐한 부둣가 생활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대부분 피난민들로 구성된 빈한한 마을에 소년은 할머니와 단 둘이 살면서 동네 사람들이 모두 '밥을 벌러' 나간 텅빈 곳을 바라보며 산다. 소년은 '고향이 무언지, 피난이 무언지'도 알지 못한 채, '언제나 조용해서 마치 유령들이 살림하는',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서 바다를 보고 바닷바람을 ?으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특히 작가는 소년이 부둣가 장사꾼들이 가마니를 지켜주면서 밤을 지새는 최노인과 만나게 하여 그 풍경을 좀더 가까이서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여기서 바다는 잔잔하게 떠오르는 노인의 인간애와 가난하지만 마음만은 서로에게 넉넉한 부둣가 사람들의 삶을 강하게 느끼게 한다. -참조: 한국해양문학선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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