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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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감영(平安監營)은 조선시대의 8개 도(道) 가운데 하나인 평안도의 행정, 사법을 담당하던 관찰사가 근무하던 곳이다. 현재의 도청(道廳) 소재지 및 도청 건물에 해당한다.
역사
[편집]1413년(태종 13년)에 서북면(西北面)을 평안도로 개칭하면서 본격적인 감영 체제가 성립하였다. 이후 1895년(고종) 32년)에 23부제가 실시될 때까지 존속하였다.[1]
감영 건물
[편집]평안감영에는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같은 건물이 있었다.
감영 인근 시설
[편집]- 대동관(大同館) : 각종 의례를 행하거나 감영을 방문한 관원의 숙박 용도로 사용되던 객사(客舍) (감영 남동쪽 소재)
- 향교(鄕校) : 평양 지역의 관립 교육기관 (감영 남쪽 소재)
- 숭인전(崇仁殿) : 기자(箕子)를 제향하는 사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지정문화재 국보급 제5호)
- 숭령전(崇靈殿) : 단군(檀君)을 제향하는 사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지정문화재 국보급 제6호)
- 대동문(大同門) : 평양성의 동쪽 대문 (감영 동남쪽 소재)
감영 건물 활용
[편집]1895년에 23부제가 시행되자 평양부 관찰부로 개편되고 1896년에 13도제가 시행되자 평안남도의 최고 관청으로 활용되었다. 1910년 경술국치로 일제강점기가 시작되자 대동군의 군청, 제2보통학교 건물 등으로 사용되었고 감영의 중심 건물인 선화당은 한국전쟁 시기에 소실되었다.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23부제가 시행되자 평안감영은 평안부 관찰부(觀察府)의 청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