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비어
폴 리비어(Paul Revere, 1735년 1월 1일 ~ 1818년 5월 10일)는 미국의 은세공업자이며, 미국 독립 전쟁 중에는 애국자로 활동했다. 렉싱턴 콩코드 전투의 전령 역할을 했던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전쟁 전 활동
[편집]폴 리비어는 1735년 1월 1일 보스턴에서 12명의 자식중 3남으로 태어났으나 형들이 모두 죽어 장남이 되었다. 그의 부모님은 청교도였지만 그는 잉글랜드 성공회에 더 관심이 있었고 이때문에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경제적으로 열악했기 때문에 프렌치 인디언 전쟁 중 군에 입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보스턴으로 돌아와 은세공업을 시작했다. 이때 첫번째 아내인 사라 오른과 결혼했다.
미국 독립전쟁 당시에는 메사추세츠 민병대 장교로 활동했으며 민병대 연락위원회 소속이기도 했다. 1775년 4월 18일 메사추세츠 영국군 총독인 게이지 장군은 콩코드의 탄약 창고를 야간 기습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알게 된 폴 리비어는 민명대 지도자들에게 사실을 알렸고 덕분에 민병대는 렉싱턴 콩코드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그의 활약은 미국의 시인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의 시 <혁명의 전령 폴 리비어>에도 등장한다. 그러나 그의 역할과 행동이 영웅 만들기를 통해 실제보다 과장되었다는 역사가들의 주장도적지 않다.
전쟁 이후
[편집]독립전쟁이 끝난 후 리비어는 다시 자신의 사업인 은세공업으로 돌아갔다. 이후에 철강 등으로 사업을 키우게 되고 크게 성공했으며, 그가 설립한 회사인 Revere Copper Company는 아직까지도 남아있다. 그의 생가는 1908년 폴 리비어 하우스라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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