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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치(학명:Mola Mola, 영어: ocean sunfish)는 복어목 개복치과에 속하는 바닷 물고기이다. 온대 및 열대 해역의 대양에 분포하는데 한국의 동해, 서해, 남해에 나타나며 일본의 홋카이도 이남 지역에서 발견된다. 몸의 크기가 매우 크고 납작하고 넓으며 배지느러미가 없고 눈과 아가미가 작으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매우 크고 특이하게 생겼다. 입은 새의 부리 모양으로 매우 단단하다. 복어목의 한 종으로써, 이들과 많은 점을 공유한다. 한때 복어속에 속했으나, 이제는 두 가지 종이 속하는 개복치속으로 분류되고 있다.
18세기에 린네는 개복치의 학명을 'Mola mola'라고 지었는데 이는 라틴어로 맷돌을 의미한다. 개복치는 경골어류 중에서는 가장 크며 가장 큰 뼈대를 가진 물고기이다. 기록 상으로는 몸무게 2.2톤 이상에 몸 길이는 3.3미터가 넘는 것도 있었다. 또한 가장 많은 알을 낳는 어류이기도 한데 한 번에 3억개의 알을 낳는다. 치어는 외관상으로 작은 복어와 비슷하기 때문에, 성어와는 매우 다르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작은 물고기, 오징어, 갑각류, 해조류를 먹지만 특히 해파리가 주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들 대부분은 영양가가 낮기 때문에 많은 양을 먹어 치워야 한다. 다 자란 개복치는 천적이 거의 없지만, 바다사자, 범고래, 상어 등에게는 여전히 취약하다. 한국, 일본, 대만등의 지역에서는 식용이며, 최근에는 비닐같은 표류물에 죽거나, 배와 부딪혀서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본의 아니게 어망에 걸리는 경우도 많다.
천문학(天文學, astronomy)은 별이나 행성, 혜성, 은하계 같은 천체와, 지구대기 바깥쪽으로부터 비롯된 현상을 연구하는 자연과학의 한 분야이다. 우주의 진화, 물리학, 화학, 운석, 천체의 운동, 형성과 발전(진화) 등을 그 대상으로 한다. 천문학은 자연과학 가운데 비교적 일찍 시작된 학문으로, 천체를 관측하여 방위를 알고 항해의 원리에 이용하는 등의 목적으로 크게 발전되어 왔다.
천문학은 인간이 하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면서 동서양의 양쪽에서 가장 일찍 태동한 학문 중의 하나로 꼽을 수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농사와 날씨 예견, 그리고 해양, 지리 관측과 측량이 탄생의 주요 동기라고 볼 수 있다. 초기에는 오늘날 점성술로 일컬어지는 분야가 중요시되었다.
17세기를 전후하여 발명된 망원경으로 천문학은 '더 멀리' 볼 수 있게 되었고, 20세기에 이르는 시기에 발전된 역학, 전자기학 및 상대성 이론과 같은 현대 물리학의 업적은 천문학과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인간은 지구를 벗어나 우주 공간에서 우주를 관찰·탐험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20세기에 접어들어 천문학은 천체물리학이라는 특수 연구 분야의 발전에 힘입어 천체에 관한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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