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골프

일 년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하와이는 말 그대로 골프의 천국이다. 단순히 사시사철 골프를 칠 수 있다는 사실뿐 아니라 그림 같은 풍경에 둘러싸여 태평양 바다를 향해 샷을 날릴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골프 환경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골퍼들이 디자인한, 그린 피(green fee, 골프장 사용료)가 $200에 가까운 럭셔리 골프장도 있지만 하와이 거주자들을 위해 시에서 운영하는 6곳의 착한 가격의 골프장도 이용할 수 있다(Municipal Golf Courses). 여행자들은 보통 3일 전 전화 예약을 통해 18홀의 그린 피를 $66 전후로 이용 가능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9홀은 $44이다.(시영 골프 코스에 관한 정보는 www.honolulu.gov/des/golf/golf.htm 참조)

또한 날짜만 맞는다면 소니 오픈 PGA 투어나 SBS 오픈 LPGA 챔피언십에 갤러리로 참가할 수도 있다. 아름다운 오아후의 자연과 함께하며 푸른 그린 위에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보자.

오아후 지역의 골프장은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하며(특히 시영 골프장은 반드시), 대부분 캐디 없이 스스로 카트를 움직이며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훨씬 속도감이 있다. 드레스 코드는 한국보다 자유로워서 노출이 심한 옷이나 짧은 치마가 아니라면 모두 OK.

대부분 골프 클럽에서 해당 리조트 게스트는 할인을 해 주고 있으며 숙박과 골프를 패키지로 묶은 상품도 판매한다. 또한 오후 2시 전후로 라운딩을 할 경우 그린 피의 20~30%를 할인해 주는 트왈라잇 요금 제도도 각 골프장마다 운영하고 있으니 확인해 보자.

오아후 골프(Oahu Golf)

오아후 골프(Oahu Golf)

오아후 골프(Oahu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