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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목성

다른 표기 언어 Jupiter , 木星 동의어 세성, 歲星
요약 테이블
태양까지의 평균거리 7억 7829만
적도의 지름 142,984㎞
공전주기 11.86년
표면온도 (대기 최상층에서 측정하였을 때) -150℃

거대한 목성은 적어도 태양계 행성 내에서는 대장 격이라고 표현해도 적절할 것이다. 이 거대한 천체는 대부분 수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칫하면 별이 되어 자신의 행성계를 구축할 수도 있었던 행성이다. 목성은 태양계 내의 가스혹성 중 첫 번째이자 가장 큰 혹성으로 크기가 무려 지구의 1,300배에 달하며, 질량 또한 태양계 내의 모든 행성들을 합친 것보다 2.5배나 더 크다.

목성
목성

목성의 위성들

목성은 67개의 위성을 가지고 있다. 이들 중 갈릴레이 위성들이 가장 유명하다. 갈릴레이 위성들은 이탈리아의 유명한 과학자 갈릴레이가 발견한 목성의 위성들로 1609년에 처음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최초 발견자는 마리우스였다. 어찌되었던 이 위성들은 달과 비슷한 크기이며 태양계 내에서는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위성들이다. 물론 이들은 태양계 내에서 가장 큰 4개의 위성이기도 하다.

이오(Io)

갈릴레이 위성들 중에서 가장 안쪽 궤도에 있다. 이오는 목성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목성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만큼 목성의 중력에 크게 영향을 받아 화산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오의 표면이 붉은색과 주황색을 띠는 이유는 화산활동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다양한 종류의 황화 물질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오
이오
유로파(Europa)

학계에서는 유로파에 매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비록 사람이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지만, 얼음 바다로 뒤덮인 이 행성에는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위성 내부의 화산 활동이 충분하여 얼음 표면 아래 물이 존재할 수 있다면, 지구의 해저 깊숙한 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생명체와 유사한 생명체들이 발견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유로파
유로파
가니메데(Ganymede)

가니메데는 달, 수성보다도 큰 위성으로서 지름이 약 5,268㎞에 달한다. 이 위성은 얼음과 암석이 거의 동등한 비율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나 표면은 분화구들로 가득하며 매우 긴 해구도 가지고 있다. 이 해구는 수백 미터 깊이에 길이는 수백 킬로미터에 달한다.

가니메데
가니메데
칼리스토(Callisto)

칼리스토는 4개의 갈릴레오 위성들 중 가장 외곽에 위치한 위성으로 많은 분화구들로 인해 표면이 밝게 빛난다. 지름이 4,800㎞에 달하지만, 밀도는 달의 반밖에 되지 않으며 태양계 내에서 알려진 가장 큰 충돌구인 바할라(Valhalla)를 가지고 있다.

칼리스토
칼리스토

목성의 대기는 대적점과 같은 거대한 소용돌이가 지배하고 있다. 이 특이한 소용돌이는 300년 이상 계속되었으며 지름이 지구의 2배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