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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르바포거

미라르바포거

[ Mi la ri ba go ge , 米拉日巴佛阁 (미랍일파불각) ]

요약 중국 간쑤성[甘肅省] 간난티베트족자치주[甘南藏族自治州]지역에 위치한 불교사원.

청(淸)나라 때, 미라르바[米拉日巴]의 화신(化身)으로 불리던 뤄쌍다지상스[洛桑吉上师]가 시(市)와 공동으로 기존에 불탑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미라르바포거[米拉日巴佛阁]를 세웠다. 미라르바[米拉日巴]가 뤄자[洛扎]에 직접 세운 9층 전각의 형태에 의거하여 세워진 이 전각은 티베트족 성곽 건축양식과 불교 전각식 건축특색이 융합되어 있으며 내부에 다양한 종류의 불상 1,270여 존이 모셔져 있다. 

본래의 전각은 문화대혁명 중 소실되었으며, 현재 건축물은 약 4년에 걸쳐 1988년 5월에 중건된 것이다. 건물 내부는 티베트전승불교의 내용을 담은 벽화로 가득한데, 이는 채색화, 탕카[唐卡], 소상(塑像)과 혼연일체를 이루며, 뛰어난 회화 기법으로 신비한 종교적 색채를 감상할 수 있다. 

1~9층의 불당에서는 미라르바[米拉日巴]와 그의 제자를 위주로 티베트전승불교의 각 종파의 창시자를 상징하는 불상을 모시고 있다. 닝마파[宁玛派], 싸자파[萨迦派], 가쥐파[噶举派], 가단파[噶丹派], 거루파[格鲁派] 등 수많은 종파와 시진강[喜金刚]을 위주로 한 미청쓰부[密乘四部]의 불상이 많이 모셔져 있다. 그 외에도 부처, 보살, 호법(护法), 재신(财神) 등의 불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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