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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비

성비

[ sex ratio , 性比 ]

요약 암컷의 수를 100으로 하고, 수컷의 암컷에 대한 비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한쪽 성이 호모(XX), 다른 쪽이 헤테로(XY)인 경우, 다음 대(代)에서는 XX형, XY형이 이론적으로는 유전법칙에 따라 l:l 로 되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이 비율은 다소 빗나가고, 이것은 종(種)이나 품종에 따라 거의 일정하다. 예를 들어 사람의 성비를 l차 성비(수태시), 2차 성비(출생시), 3차 성비(50세 이상)로 하면 앞의 둘에서는 102∼113으로 남자가 많으나, 3차 성비는 100 이하로 여자가 많은데 이는 여자가 장수하기 때문이다.

한쪽 성이 호모(XX), 다른 쪽이 헤테로(XY)인 경우, 헤테로 개체의 생식세포에서는 2종의 배우자(XY)가 생긴다. 따라서, 다음 대(代)에서는 XX형과 XY형의 양성이 이론적으로는 유전법칙에 따라 l:l 의 비율로 되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이 비율은 다소 빗나가는 경우가 많고, 그 빗나감은 종(種)이나 품종에 따라 거의 일정하다.

자웅이주(雌雄異株)인 식물의 성비는 시금치 100, 삼 71.8, 홉 28.7, 수영 44.5 등으로 보통 암그루가 많다. 가축의 성비는 닭 94.7, 양 97.7, 말 98.3, 소 107.3, 돼지 111.8 등이다. 사람의 성비를 l차 성비(수태시), 2차 성비(출생시), 3차 성비(50세 이상)로 나누면 앞의 둘에서는 102∼113으로 남자가 많으나, 3차 성비는 100 이하로 여자가 많다. 이것은 여자가 장수하기 때문이다. 인종별로는 흑인 102.6, 영국인 103.6, 프랑스인 104.6, 독일인 105.2, 미국인 106.0, 일본인 106.0, 한국인 113.l, 그리스인 113.2 등이다(출생시). 성비가 치우치는 원인, 또는 전쟁 후에는 남아출생이 증가하는 현상의 원인 등에 관한 학설이 몇 가지 나와 있으나 아직 확립되어 있지는 않다.

인공적으로 성비를 바꾸는 것을 성지배(性支配)라고 하며, 많은 동물에서 시도되어 성공한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암헤테로의 성염색체 구성을 가진 도롱이벌레에서는 온도처리 등의 방법으로 난형성 때의 환원분열에 이상을 일으키면 성염색체가 극체(極體)로 이동하는 기회를 바꾸어 성비를 지배할 수가 있고, 또 개구리에서는 미수정란의 과숙(過熟)에 의한 웅화나 수정란의 탈수에 의한 자화(雌化) 등 여러 방법이 쓰인다. 그러나 사람을 비롯한 포유류에서는 아직 성공하지 못하였다.

역참조항목

난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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